여름이 되면 아이와 함께 산책을 하거나 놀이터, 물놀이장, 캠핑장을 찾는 일이 많아집니다.
저 역시 요즘 날씨는 더워지고 햇빛이 강한 날이 계속되고 있어서 둥이들과 외출할 때면 모자와 물은 꼭 챙기는데요.
최근에는 자외선이 강해지면서 선크림도 외출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선크림을 고르려고 하면 무기자차, 유기자차, 선스틱, 선팩트 등 다양한 제품들이 있어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 되곤 합니다.
특히 영유아는 성인보다 피부가 얇고 민감하기 때문에 제품 선택에 더욱 신중할 필요가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영유아 선크림의 필요성과 종류, 그리고 선크림을 고를 때 확인해야 할 기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영유아도 선크림이 필요할까?
결론부터 말하면 외출 시 자외선 차단은 매우 중요합니다.
아이들의 피부는 성인보다 얇고 민감하여 자외선의 영향을 더 쉽게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강한 자외선은 피부 화상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피부 건강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보호가 필요합니다.
다만 생후 6개월 미만의 영아는 선크림 사용보다는 햇빛 노출 자체를 줄이고 모자나 긴 옷 등으로 보호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생후 6개월 이후부터는 외출 상황에 따라 영유아용 선크림 사용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2. 무기자차 vs 유기자차, 무엇이 다를까요?
아기 선크림을 고르다 보면 무기자차라는 말이 많이 쓰여 있는데 무기자차와 유기자차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무기자차는 피부 표면에서 자외선을 반사하는 방식으로 차단합니다.
장점은 피부 자극이 적은 편이고 그래서 민감한 피부에 적합합니다. 그리고 바르는 즉시 자외선 차단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반대로 단점은 발림성이 다소 뻑뻑하고, 백탁 현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유기자차는 자외선을 흡수한 후 열로 변환하여 차단합니다.
장점으로는 발림성 좋고, 백탁 현상이 적습니다.
반대로 단점으로는 피부 자극 가능성이 있고, 민감한 피부에서는 트러블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영유아는 피부가 민감한 경우가 많아 무기자차 제품을 선호하는 부모들이 많습니다.
| 구분 | 무기자차 | 유기자차 |
| 자외선 차단 | 자외선을 반사하는 방식 | 자외선을 흡수한 후 열로 변환 |
| 장점 | 피부자극이 적음 바르는 즉시 자외선 차단 가능 |
발림성이 좋음 백탁 현상이 적음 |
| 단점 | 발림성이 다소 뻑뻑 백탁 현상 |
피부 자극 가능성이 있음 민감한 피부에 트러블 생김 |
3. 선크림 종류별 장단점
최근에는 선크림뿐 아니라 선스틱, 선팩트 등 다양한 형태의 자외선 차단제가 출시되고 있습니다.

1) 선크림
가장 일반적인 형태의 자외선 차단제입니다.
얼굴과 몸 전체에 고르게 바르기 쉽고, 밀착력이 좋은 편이며, 제품 종류가 다양한 편입니다.
단점으로는 손에 묻혀 발라야 하며, 외출 중 덧바르기가 번거롭습니다.
2) 선스틱
막대 형태로 피부에 직접 문질러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장점으로는 손에 묻지 않고, 휴대가 편리하며 외출 중 덧바르기가 쉽습니다.
단점으로는 넓은 부위를 바르기 어렵고, 충분한 양을 바르기 위해 여러 번 덧발라야 합니다.
3) 선팩트
쿠션 형태로 퍼프를 이용해 바르는 제품입니다.
장점으로는 아이들이 흥미를 느끼는 경우가 많고, 얼굴에 덧바르기가 편하며 휴대성이 좋습니다.
반대로 단점으로는 퍼프 위생 관리가 필요하며, 몸 전체에 사용하기에는 적합하지가 않으며, 차단 효과를 위해 충분한 양을 바르기 어렵습니다.
저는 위에 말씀드린 선크림, 선스틱, 선팩트 모두 사용하는데요
외출하기 전에 집에서 선크림으로 얼굴과 팔, 다리 등을 다 발라주고 선팩트로 얼굴을 한번 더 발라줘요
아무래도 선크림을 바르면 얼굴에 뭉쳐있는 부분이 있는데 그런 부분을 고르게 발라주면서
또 아이들이 팩트로 톡톡 바르면 재미있어하고 좋아하더라구요
그리고 외출가방에 선스틱이랑 선팩트를 챙겨 나갑니다.
외출 중간에 팔,다리는 선스틱으로, 얼굴은 선팩트로 덧발라 주고 있어요.
4. 영유아 선크림 고르는 기준
1) SPF와 PA 확인하기
SPF는 자외선 B를 차단하는 정도를 의미하며, PA는 자외선 A를 차단하는 정도를 의미합니다.
일반적인 외출이라면 SPF 30~50, PA+++ 정도면 충분한 경우가 많습니다.
무조건 수치가 높다고 좋은 것은 아니며 아이 피부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영유아 사용 가능 제품인지 확인하기
어린이용 또는 영유아 사용 가능 여부가 표시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3) 향이 강하지 않은 제품 선택하기
향료가 많이 들어간 제품은 피부 자극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가능한 한 순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세정이 쉬운 제품 선택하기
선크림은 사용 후 깨끗하게 씻어내야 합니다.
전용 클렌저가 꼭 필요한 제품보다는 순한 세정제로 비교적 쉽게 제거되는 제품이 편리합니다.
5. 선크림 바를 때 주의사항
선크림은 외출 직전에 충분한 양을 고르게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땀을 많이 흘리거나 물놀이를 한 경우에는 다시 덧발라야 자외선 차단 효과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선크림만 믿기보다는 모자 착용, 긴 옷 입기, 그늘 이용하기 등 자외선 노출 자체를 줄이는 습관도 함께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6. 영유아 선크림, 꼭 지워야 할까?
많은 부모들이 아이용 선크림은 순한 제품이니 굳이 따로 세안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선크림은 피부 위에 자외선 차단막을 형성하기 때문에 외출 후에는 깨끗하게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땀이나 먼지와 함께 남아 있으면 피부 자극이나 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성인처럼 강한 클렌징 제품을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제품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제품 설명에 "워셔블" 또는 "비누 세안 가능"이라고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워터프루프 제품이나, 물놀이용 선크림을 사용하였거나, SPF가 매우 높거나 여러번 덧바른 경우에는
유아용 클렌징 워터나 클렌징 제품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주의할 것은 너무 강한 클렌징 제품은 피부 장벽을 자극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샤워할때 세수하는 것으로 선크림을 지우곤 했는데요
뭔가 모를 찝찝함이 남아있어 요새는 클렌징티슈로 씻기 전에 한번 닦아주고 세수를 해주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조금 커서 그런지 선크림을 바르면 클렌징티슈로 닦아내야 한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어서 협조가 좋은 편이예요
7. 자외선에 타서 검어진 피부는 언제 원래 색으로 돌아올까?
선크림을 발랐는데도 불구하고 아이의 피부가 검어져서 걱정이 있으신 분들이 있을꺼예요.
네, 바로 저 입니다.
여름철 야외활동을 많이 하다 보면 선크림을 발랐더라도 피부가 검게 타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이 피부가 원래대로 돌아올까?" 많이들 걱정하는데요
대부분의 경우 자외선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증가한 멜라닌 색소는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옅어집니다.
영유아는 피부 재생 속도가 비교적 빠른 편이기 때문에 개인차는 있지만 보통 수주에서 수개월에 걸쳐 점차 원래 피부색에 가까워 집니다.
다만 피부가 탄 이후에도 자외선 노출이 계속 반복되면 회복 기간이 길어질 수 있으므로 꾸준한 자외선 차단이 중요합니다.
8. 마무리
영유아 선크림은 여름철 아이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준비물 중 하나입니다.
비싸거나 SPF 수치가 높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보다 아이 피부와 생활환경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저 역시 아이 피부에 맞는 선크림을 선택하여 외출시에 꼼꼼히 발라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물론 외출 중에도 한 두번 정도 덧발라 자외선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주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의 피부를 건강하게 지키기 위해서는 올바른 선크림 선택과 함께 건강한 자외선 차단 습관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영유아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여름철 영유아 모기 물림 관리법과 예방법 (0) | 2026.06.09 |
|---|---|
| 아기 열날 때 대처법|몇 도부터 병원에 가야 할까? (0) | 2026.06.08 |
| 수족구병 증상과 격리기간|어린이집 언제 다시 갈 수 있을까? (0) | 2026.06.07 |
| 아기 땀띠 원인과 관리 방법, 연고를 꼭 발라야 할까? (0) | 2026.06.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