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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꿀팁

남자아이 집은 디퓨저 쓰면 안 된다? 영유아 향 제품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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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다 보면 집안 환경에 더욱 신경을 쓰게 됩니다. 

 

아이가 태어나기 전에는 향수나 디퓨저, 방향제를 사용하는 것이 일상이었지만

막상 아이가 생기고 나면 "이 향이 아이에게 괜찮을까?", 혹시 기관지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이 생기게 되는데요.

 

저 역시 아이를 낳기 전에는 외출 전 향수를 뿌리는 것이 습관이었고, 집에서도 디퓨저를 방마다 두고 사용 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태어난 후에는 방향제나 향수가 아이에게 안좋다고 들어서 향 제품의 사용을 줄이게 되었고, 

사용하더라도 안전한 방법이 무엇인지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향수나 방향제가 영유아에게 주는 영향은 무엇인지부터 영유가 있는 가정에서 왜 향수나 방향제 사용을 줄여야 하는지

향 제품을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영유아가 있는 집에서 향 제품을 고민하게 되는 이유

향수나 방향제는 실내 냄새를 제거하고 기분을 전환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육아를 하다 보면 기저귀 냄새나 음식 냄새 등으로 집안 공기가 답답하게 느껴질 때가 있는데요.

공기도 안 좋은 날이면 환기도 못해서 더욱 찝찝해집니다. 

 

이럴 때 디퓨저나 방향제를 사용하면 집안 분위기가 훨씬 쾌적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청소를 하지 않았는데도 집안이 깔끔해진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영유아는 성인보다 호흡기가 민감하고 신체 기관이 아직 완전히 발달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향 제품 사용에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2. 향수와 방향제가 아이에게 미칠 수 있는 영향

모든 향수와 방향제가 위험한 것은 아닙니다. 

 

다만 일부 제품에는 향을 오래 유지하거나 제품의 성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화학 성분이 포함될 수 있어 영유아가 있는 가정에서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1) 호흡기 자극

강한 향은 코와 기관지를 자극할 수 있습니다. 

특히 비염이나 알레르기 체질을 가진 아이의 경우 재채기나 콧물,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향이 강한 제품을 밀폐된 공간에서 장시간 사용하는 경우 아이가 불편함을 느끼거나 두통을 호소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2) 피부 민감 반응

향수를 뿌린 피부에 아이가 직접 접촉하는 경우 피부가 예민한 아이에게는 자극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신생아와 영유아는 피부 장벽이 아직 충분히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성인보다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3) 환경호르몬 노출에 대한 우려

일부 향수나 방향제에는 향을 오래 지속시키기 위해 프탈레이트(Phthalates) 계열 성분이 사용되기도 합니다. 

프탈레이트는 환경호르몬으로 분류되는 물질 중 하나로, 동물실험에서는 남성 호르몬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보고된 바 있습니다. 

 

이 때문에 임산부나 영유아, 특히 남자아이를 키우는 가정에서는 향 제품 사용을 걱정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현재까지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수준의 향수나 디퓨저가 아이의 성장이나 발달에 직접적인 문제를 일으킨다는 것이 명확하게 증명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영유아는 성인보다 화학물질에 민감할 수 있기 때문에 불필요한 노출을 줄이는 것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향 제품을 사용할 때는 성분을 확인하고, 과도한 사용을 피하며, 충분한 환기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향수와 방향제를 사용하는 올바른 방법

아이가 있다고 향수를 아예 사용하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어떻게 사용하냐는 것입니다. 

 

 

1) 아이 주변에서는 직접 분사하지 않기

향수는 아이가 없는 공간에서 사용하고 충분히 향이 날아간 뒤 아이와 접촉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얼굴이나 목 등에 과도하게 분사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 환기와 함께 사용하기

방향제나 디퓨저를 사용할 때는 정기적인 환기가 중요합니다. 

아무리 좋은 향이라도 밀폐된 공간에서 오래 사용하면 실내 공기가 답답해질 수 있습니다. 

밀폐된 곳에 향 제품을 놓지 않고 공기 순환이 잘 되는 곳에 두고 자주 환기를 해주면 공기도 순환됩니다. 

 

3) 아이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두기

디퓨저 용액은 마시거나 피부에 직접 닿으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넘어뜨리거나 입에 넣지 않도록 높은 선반이나 안전한 위치에 보관해야 합니다. 

 

4) 강한 향보다 은은한 향 선택하기

향이 강할수록 아이에게 자극이 될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가능하면 은은한 향을 선택하고 사용량도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4. 40개월 남매 쌍둥이네는 어떻게 하고 있을까요?

저희 집도 아이들이 태어나기 전에는 디퓨저를 거실과 방 곳곳에 두고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태어난 이후에는 향이 강한 제품은 대부분 치우게 되었는데요. 

 

아이들이 많이 머무는 거실이나 놀이방, 침실에는 방향제를 놓지 않고 있고, 대신 무향의 탈취제 정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스쳐지나가는 곳! 거실화장실(아이들 목욕은 안방화장실에서 합니다)과 복도에 화학 성분이 적거나 무향에 가까운 제품을 사용하고 있어요.

 

무엇보다 가장 좋은 방향제는 환기라고 생각해서 하루에 잠깐이라도 창문을 열어 공기를 순환시키고 있습니다! 

 

향수도 임신했을때부터 아이들 두돌까지는 전혀 사용하지 않았는데요 

요즘은 아이들도 조금 컸으니 저도 조금씩 향수는 사용하고 있어요 

그런데 아이들과 함께 있는 주말에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평일에 아이들 등원하고 나면 살짝 뿌려서 기분내는 정도로 사용하고 있어요~

 

5. 마무리

향수와 방향제가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닙니다. 

물론 아이들도 향기로운 냄새를 좋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좋은 향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아이가 편안하게 숨 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하지만 영유아는 성인보다 향에 민감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 방법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한 향을 오래 사용하는 것보다는 충분한 환기와 적절한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의 건강과 안전을 가장 우선으로 생각하면서 우리 가족에게 맞는 방법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오늘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모든 부모님들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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