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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육아

신생아 배앓이 원인과 증상, 집에서 해본 대처 방법

초보 부모라면 한 번쯤 가장 당황하게 되는 순간이 있습니다. 

바로 아기가 이유 없이 오래 울 때 입니다. 

기저귀도 갈아줬고, 우유도 먹였는데 계속 보채고 울음을 멈추지 않는다면 '혹시 어디 아픈 건 아닐까?; 걱정하게 됩니다. 

 

특히 생후 2주~4개월 사이 아기에게 자주 나타나는 것이 바로 신생아 배앓이입니다. 

오늘은 많은 초보 부모들이 힘들어하는 신생아 배앓이의 원인과 증상, 집에서 할 수 있는 대처 방법까지 정리해보겠습니다. 

 

1. 신생아 배앓이란?

배앓이는 특별한 질병이라기보다 아직 미숙한 아기의 소화기관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영어로는 콜릭(Colic)이라고 부르며, 특별한 이유 없이 하루에 몇 시간씩 우는 증상이 반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생후 2~4주 사이에 시작되어 생후 6주 무렵 가장 심해지고, 생후 3~4개월 무렵 자연스럽게 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리원 퇴소하고 집에 와서 우왕자왕 하고 피로도는 점점 쌓여가는 시기예요. 

저 역시 아무것도 모르겠는데 아기는 계속 울어대고, 특히 밤에 많이 그러니 응급실을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했던 적이 여러번 있었어요.

 

2. 신생아 배앓이 증상

아기마다 차이는 있지만 대표적으로 아래와 같은 모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갑자기 얼굴이 빨개지며 울기 시작함
  • 다리를 배 쪽으로 끌어당김
  • 몸을 뒤로 젖히며 힘을 줌
  • 방귀를 자주 뀜
  • 안아줘도 쉽게 진정되지 않음
  • 저녁 시간마다 반복적으로 심하게 보챔

단순 보챔과 달리 울음 시간이 길고 반복되는 경우가 많아 부모 입장에서는 굉장히 힘들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강이도 배앓이가 있었는데요. 매일은 아니고 2~3일에 한번 정도 몸을 뒤로 젖히며 힘을 주면서 얼굴이 빨개질 정도로 울었었어요. 

주로 밤 9시~10시 사이였었는데 안아도 달래지지 않고 한 20여분을 계속 우니 어디 아픈가, 응급실을 가야하나 걱정을 많이 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3. 배앓이 원인은 무엇일까? 

배앓이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보통 아래와 같은 이유가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미숙한 소화기관 : 신생아는 장 기능이 아직 완전히 발달하지 못하여 수유 중 공기를 많이 삼키거나 소화 과정에서 가스가 차면서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수유 습관 : 너무 빠르게 먹거나 공기를 많이 마시는 경우 배에 가스가 쉽게 찰 수 있습니다. 
  • 낮과 밤 자극 누적 : 낮 동안 받은 자극과 피로가 저녁에 몰리면서 심하게 우는 경우도 있습니다. 
  • 부모의 긴장감 : 아기는 부모의 분위기에 민감하게 반응하기도 합니다. 부모가 많이 긴장하거나 불안해하면 아기도 예민해질 수 있습니다. 

 

4. 집에서 할 수 있는 배앓이 대처 방법

배앓이를 완전히 없앨 수는 없어도 완화시켜줄 수는 있습니다. 

  • 충분히 트림 시키기 : 수유 후 바로 눕히기보다 충분히 트림을 시켜주면서 가스를 빼주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배 마사지 해주기 : 아기 배를 시계 방향으로 부드럽게 마사지하면 장 운동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다리 자전거 운동 : 아기 다리를 천천히 접었다 펴주는 동작도 가스 배출에 도움이 됩니다. 
  • 조용한 환경 만들기 : 너무 밝거나 시끄러운 환경은 아기에게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지양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생아 때는 아기가 우유 먹는 것도 느리기 때문에 빨리 쉬고 싶은 마음에 우유 먹고 대충 등 몇번 두드려주고 눕힌 적이 있었는데요 그러면 꼭 저녁되면 자주 울더라구요, 그래서 힘들더라도 시원하게 트림할 때까지 토닥토닥해주려고 노력했답니다. 

그리고 저는 배 마사지는 잘 안하게 되더라구요 안그래도 너무 작고 만지면 부서질 것 같은 느낌이었거든요

그 대신 다리 자전거 운동은 자주 해줬어요. 기저귀 갈면서도 해주고 그냥 놀아줄 때도 해주고요 

좀 도움이 됐던 것 같아요.

 

5. 배앓이가 아니라 병원 진료가 필요한 경우

밤에 아무 이유 없이 운다고 다 배앓이가 아니에요. 아기는 말을 못하니 부모가 잘 지켜봐 줘야 한답니다. 

아래와 같은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단순 배앓이가 아닐 수 있으니 병원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아요.

  • 열이 나는 경우
  • 분유나 모유를 거의 먹지 못하는 경우
  • 구토가 심하거나 혈변/설사가 동반되는 경우
  • 축 처지고 기운이 없는 경우

6. 결론

신생아 배앓이는 많은 부모들이 겪는 흔한 육아 과정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매일 반복되는 울음 속에서 부모의 체력과 멘탈이 함께 지치기 쉽습니다. 

내가 잘 못한게 아닐까 자책하지 말고, 우는 아기를 탓하지 말고 '이 또한 지나가리' 라는 마음으로 아기를 달래주다보면 

어느새 시간이 흘러 아기의 장도 성장하고, 배앓이도 사라집니다. 

저도 그 당시에는 끝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 너무 힘이 들었는데요 

아기는 매일 성장하고 있고, 머지않아 밤에 통잠을 자는 시기가 옵니다. 

오늘도 고생하셨고, 내일 또 화이팅하세요😘

 

7. 요약

신생아 배앓이는 미숙한 소화기관으로 인해 생후 2주~4개월 사이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주로 저녁이나 새벽 시간에 심하게 보채며, 다리를 배 쪽으로 끌어당기거나 얼굴이 빨개질 정도로 우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수유 중 삼킨 공기와 장 내 가스 때문에 불편함을 느껴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충분한 트림과 다리 자전거 운동, 편안한 환경 조성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배앓이는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모도 너무 불안해하거나 자책하지 말고, 아기의 성장 과정 중 하나라고 생각하며 조금만 힘내보세요.